지난 9월 7일 서울 강남대로 일대에서 <907기후정의행진>이 열렸습니다. 광주에서도 광주환경연합 회원님들과 여러 영역의 단체, 시민 등 버스 3대로 110명이 함께 올라갔습니다. 이렇게 모인 3만명의 전국의 참여자들이 기후정의를 외치며 행진했습니다.
"우리는 위기와 재난 속에서 평등하고 존엄함 삶을 지키기 위해 불평등과 부정의에 맞서고자 한다. 기후정의 운동은 단순히 온실가스 감축만을 말하는 운동이 아닌 삶의 제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운동이며,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보장하는 전환을 만드는 운동이다. 이윤보다 공공성의 원칙을 강화하는 운동이고, 비인간 동물과 생태계에 대한 착취와 파괴를 끊는 운동이다. 위험하고 더러운 핵발전의 폭주를 멈추고, 반전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운동이기도 하다. 그것이 우리가 ‘기후정의’를 말하는 방식이며, 우리가 바꾸고자 하는 세상이다."